순간 초속 20m를 넘나드는 강풍이 10일 오후 전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내일도 전국이 흐리고 비와 거센 바람이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 비가 내려 흐리고, 내일 오전까지 강풍이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면서 강수대의 폭이 좁아 강수 지속시간은 길지 않겠으나 강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서해안과 동해안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0일 오후 4시56분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정박해 있던 선박 형태의 예식장 건물 일부가 바람에 휩쓸려 한남대교 방향으로 떠내려 갔으며 5시15분쯤 강서구 등촌3동 네거리의 9층 건물 옥상에서 교회첨탑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길바닥으로 떨어져 보행자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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