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5월18일~7월29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의 6인6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바람사’는 마가렛 미첼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이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미국 남북전쟁이라는 역사의 전환점에서 스칼렛, 레트, 애슐리, 멜라니라는 네 명의 인물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과 사랑을 보여주는 프랑스 뮤지컬이다. 지난 4일 1차 티켓 오픈에서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바다, 김보경, 루나, 신성우, 김준현, 테이의 모습이 담겼다. 스칼렛 오하라 역의 바다, 김보경, 루나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당돌하고 진취적인 여성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레트 버틀러 역의 신성우, 김준현, 테이는 강렬하고 남성적인 모습으로 저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바람사’의 대표적인 장면을 연상시키는 타오르는 저녁 노을에 목화밭과 타라의 대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특히 배우들은 남녀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표정 연기로 잘 나타내며 눈길을 끌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여인 스칼렛 오하라 역에 바다, 김보경, 루나가, 이성적이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레트 버틀러 역에 신성우, 김준현, 테이가, 시대의 이상주의자 애슐리 윌크스 역에 정상윤, 백형훈, 기세중이, 이해심 많고 긍정적인 여인인 멜라니 해밀튼 역에 오진영, 최우리 배우가 연기한다.
이외 스칼렛의 유모 역에 최현선과 한유란이, 노예장 역에 박유겸이, 스칼렛의 아버지인 제럴드 오하라 역에 김장섭과 윤영석이, 벨 와틀링 역에 임진아가 출연한다.
사진=쇼미디어그룹 제공
관련기사
- 골든티켓어워즈 '남녀배우상' 정성화·옥주현...'뮤지션상' 방탄소년단
- ‘전시장의 동물들’…펫팸족이 사랑할 봄나들이 전시 4선
- 싱그러운 봄 몰고오는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5인
- 신지아, 드라마틱 바이올리니스트 28일 ‘반전’의 활 켠다
- 객석점유율 90%, 16만 관람...폐막 앞둔 '빌리 엘리어트' 행운의 좌석 이벤트
- 6편 공연관람에 2만4천원...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올패스’ 판매
- 진한 커피향처럼 깊어진 감성...노을, 소극장 콘서트 ‘Café 유월’
- 소녀시대 최수영, 요시모토 바나나 원작 영화 ‘막다른 골목의…’ 캐스팅[공식]
- ‘무법변호사’ 최민수, 첫 촬영 공개…살 떨리는 카리스마
- 모델들이 주목한 '레더 스니커즈' 화이트&블랙 스타일링
- 공기청정기 음악 속으로...유키 구라모토 ‘뷰티풀 메모리스’ 내달 개최
- 박효신, 뮤지컬 ‘웃는 남자’ 그윈플렌 사진 공개...정성화·신영숙 출연
- 뮤지컬 ‘웃는 남자’, 박효신 이어 박강현·엑소 수호 ‘그윈플렌’ 공개
- 블락비 비범, 연극 ‘여도’ 앙코르에도 단종 역 캐스팅
- 한예리, 두산인문극장 이란어 즉흥연극 ‘낫심’ 출연...소통의 감동 일궈
- 오종혁·김바다·임철수...3년 만에 심장 뛰는 리얼 청춘뮤지컬 ‘무한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