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브라이튼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리버풀 구단 트위터 캡처
사진=리버풀 구단 트위터 캡처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1-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리버풀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반 3분만에 리드를 잡았다. 살라가 측면에서 내준 공을 헨더슨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선취골을 뽑았다.

이후 전반 23분 체임벌린이 올린 크로스를 마네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전반 40분 음웨푸에게 추격골을 내줬고 전반을 2-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양팀은 팽팽히 맞섰다. 리버풀은 후반 2분 살라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후반 20분 브라이튼은 트로사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1분 램프티가 역전골을 터뜨리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양팀은 결승골을 노렸지만 결국 승부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10경기 6승4무 무패를 이어갔다. 선두 첼시에 승점 3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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