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서점에서 10년 대여와 같은 전자책 장기 대여 서비스가 5월부터 사라질 전망이다.
최근 예스24, 알라딘, 리디북스 등의 온라인서점들은 전자책 중장기 대여를 중단하고, 최장 90일로 대여기간 한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건전한 출판유통 발전을 위한 출판․유통업계 자율협약'의 세칙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2014년 도서정가제가 개정된 이후, 전자책도 정가에서 15%이상 할인할 수 없도록 규정된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10년 이상 장기대여를 하는 방식으로 50~90% 할인율이 적용된 전자책을 판매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5월 1일부터는 장기대여를 전면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이번 협약은 업체 간 부당한 경쟁,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고 창작자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편, 4월 30일까지는 중장기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서점가에서는 막판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예스24는 10년 대여 도서를 50% 할인해주고, 남은 금액의 50%에는 쿠폰을 쓸 수 있어 결과적으론 75% 할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도 24시간 한정 10년 대여 이벤트로 베스트셀러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알라딘에서도 펭귄 전집을 비롯한 각종 서적의 10년 대여 상품을 게릴라 할인으로 반값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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