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부터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가운데, 미세먼지의 여파를 한결 완화해주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일석이조인 '중문'이 홈인테리어의 필수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관과 거실 사이에 주로 설치하는 중문은 인테리어로도 더할 나위 없이 없지만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외부 공기를 차단해줘 여름과 겨울에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고, 지저분한 신발이 한 데 모여있는 현관의 시야를 차단해줄 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비롯된 악취 역시 막아준다.

중문의 기능은 이 외에도 다수 존재한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데다, 집안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기도 한다. 봄철에는 황사나 미세먼지의 출입을 차단하기도 하여 아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중문의 인기에, 한샘은 중문과 홈도어(방문)를 함께 엮어 프렌치(French), 블랑(Blanc), 내추럴(Natural) 등 한샘 ‘라이너스(Linus) 도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먼저 프렌치 스타일의 중문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카페스타일의 공간을 연출하며 그리너리 색상을 활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또한 프레임에 금색 포인트 장식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이는 철제 소재의 가구와도 잘 어우러진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제격인 블랑 스타일은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갖췄다. 내추럴 스타일은 인테리어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밝은 나무색상으로, 전원 스타일의 따뜻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을 살렸다. 한샘 패키지의 중문은 하단을 가리지 않은 ‘오픈형’, 하단을 가린 ‘고시형’로 구분된다. 유리는 망입(유리사이에 철망을 넣은 것), 불투명, 투명 등 5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문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로는 '안전성'을 들 수 있다. 창호기업 윈체는 목재 대신 최고급 알루미늄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망입유리 스탠다드 중문’을 선보였다. 인체에 무해한 IPC도장 기술을 적용해 물과 열, 스크래치 등의 오염에 강한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변색이나 변형이 없도록 했다. 또한 유리와 유리 사이에 철망을 넣은 '망입유리'를 적용함으로써, 파손 시에도 유리 조각과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시했다.

중문을 구입할 때엔 관리가 편한 지 눈여겨봐야 한다. 모두의홈인테리어가 출시한 중문 브랜드 모두홈도어의 중문 아이템들은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했다. 이는 변색되거나 변형되지 않으며, 물과 열에 강해 관리가 편하다. 또한 습기에 강해 휘거나 갈라지지 않아 변형 없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모던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색상을 갖추는 등, 인테리어 효과에도 신경썼다.

최근 인테리어 경향에 맞춰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중문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앤폴딩의 슬림라인 도어는 기존의 중문 디자인 보다 한결 트렌디하게 슬림한 프레임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넓은 유리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살렸고, 비대칭 여닫이도어 슬림라인은 개구부가 좁은 현관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넓은 개방감에 일조했다. 100% 알루미늄 소재는 가볍다. 문틀의 두께도 50mm 정도로 얇아 슬림한 것을 추구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취향에 적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