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한반도 형상을 한 ‘평화의 꽃밭’이 조성됐다.
앞서 10일 서울시는 12~13일 서울광장 중심부에 한반도 모양으로 마거릿 꽃을 배치해 심는다고 밝혔다.
이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기원을 위한 이벤트다.
작업 이틀째인 13일 서울광장에 평화의 꽃밭이 구체적인 모양새를 드러내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반도 꽃은 남북정상회담 날까지 서울광장 한가운데를 지킬 예정이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된다.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뒤, 평화의 꽃밭의 꽃들은 서울 내 광장과 공원으로 옮겨 심어질 계획이다.
서울시는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게 바로 한반도 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평화 분위기가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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