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도 좋고 매니시도 좋지만 봄에는 어쩔 수 없이 영롱한 색깔에 마음이 끌린다. 특히 사탕처럼 달콤한 팝 컬러는 아무리 수수한 여자라도 한 번쯤은 탐내게 하는 마력을 갖고 있다.
봄 향기가 물씬 풍기게 꾸미고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데 튀는 옷 소화에는 자신이 없다면, 작은 아이템에 팝 컬러를 넣어보자. 주얼리나 슈즈, 안경 한 군데에만 봄 컬러가 들어가도 단번에 블링블링, 패션 지수가 상승한다. 크기가 작고 여기저기에 매치가 가능해 활용도 역시 높다.
★미모 1000% 업, 얼굴 근처 주얼리
같은 복장이라도 주얼리가 얼굴 근방에 있으면 두 배 이상 예뻐 보인다고 할 정도로, 주얼리의 위력은 작지만 막강하다. 귀와 목에 거는 주얼리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스타일링의 완성은 주얼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떤 스타일의 주얼리를 선택하는지가 전체적인 룩의 느낌을 결정한다. 무채색의 옷을 입는다 해도 봄 분위기의 주얼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한결 분위기가 가벼워진다.
깔끔한 스털링 소재는 어떤 옷차림에나 잘 어울리며, 상큼한 느낌의 파스텔 계열 원석을 활용한 주얼리들은 얼굴을 한층 더 밝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또 좀 더 단정한 플라워 원석 주얼리 세트는 단아한 미모를 활짝 피어나게 해준다.
★‘부담’과 ‘상큼’ 사이, 알록달록 슈즈
데일리 슈즈로는 블랙, 화이트만한 것이 없지만, 거리를 물들이고 있는 올 봄 트렌드 컬러의 알록달록한 자태를 보면 흔들리게 된다. 신발에 너무 시선이 쏠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도 단순한 빨강, 노랑의 스니커즈부터 시작해 보면 한결 경쾌한 스타일링이 가능함을 깨닫게 된다.
조금 더 고난도인 핑크나 그린 슈즈라 해도 스타일링을 할 때 딱 한 가지 포인트로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과하지 않게 화사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활용도 최고인 나들이 아이콘, 아이웨어
나들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은 바로 선글라스다. 레트로풍의 유행을 타고 틴티드 선글라스들이 트렌드와 결합되며 다양한 컬러들로 출시됐다. 눈이 살짝 드러나는 틴티드 선글라스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다양한 색깔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달콤한 봄 컬러의 선글라스는 단조로운 룩에도 완벽한 포인트가 되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해 준다. 강렬한 레드부터 파스텔 톤의 은은한 블루, 그린, 바이올렛까지 매우 많은 색깔의 렌즈와 프레임이 출시되고 있다. 자신과 잘 어울리는 색깔을 고르기만 하면 높은 활용도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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