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사랑을 깨닫고 감우성의 곁으로 돌아온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애틋한 사랑의 주인공 주인공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을 향한 시청자들의 격려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랑을 하기엔 너무나 슬픈 두 사람의 인연과 상황. 그럼에도 거둘 수 없는 삶의 중반에 다가온 사랑을 시청자들도 잘 헤아리고 있어 이들의 꽃길을 애타게 바라는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이 크다는 것을 깨달은 두사람은 상대를 위해 잠시 이별을 택했다. 하지만 극중 손무한의 대사처럼 서로의 삶은 상대에 대한 사랑으로 잠식돼 있었고, 결국 손무한은 안순진을 위해 법정 증인으로 출석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이 눈물로 젖어있듯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 역시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의 곁에 서기로 선택한 손무한, 안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손무한의 집 침실은 손무한과 안순진에게 매우 특별한 장소. “자러 올래요?”라는 말 한마디로 서로를 향한 발걸음이 시작된 곳이며, 슬픈 운명과 마주하며 혼란스러워했던 곳도 이곳으로 이토록 특별한 공간에 두 사람이 다시 모였다. 

침대에 나란히 누운 두 사람 중, 그를 곁에서 바라보는 안순진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애틋함을 서리게 한다. 혼란스러워하고, 미워하고, 다시 사랑을 깨닫기까지. 먼 길을 돌아 온 두 사람 서로를 꼭 껴안고 있는 모습에도 그동안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어 더욱 가슴이 뛴다.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오늘(16일) 방송에서 안순진이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손무한은 그녀의 곁을 묵묵하게 지켜준다. 마음과 달리 서로를 밀어내려 했던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다. 더 애틋해진 무진커플(손무한, 안순진)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33~34회는 오늘(16일) 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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