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이 오는 12월 8일 극장서 먼저 만난다.

오는 12월 24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인 '돈 룩 업'이 극장 개봉일자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탈지구급 초호화 캐스트를 담고 있어 시선을 주목시킨다. '돈 룩 업'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필두로 제니퍼 로런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빅쇼트'로 제88회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하고 '바이스'로 제91회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등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애덤 매케이 감독이 연출 및 각본을 맡아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의 발견과 이를 둘러싼 신선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흥분한 목소리로 "이건 진짜가 아니야, 현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천문학과 교수 랜들민디의 음성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구를 파괴할 거대한 혜성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랜들민디와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 두 사람은 시시각각 닥쳐오는 이 엄청난 위험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백악관에 찾아간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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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대통령과 비서실장은 이들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기다리면서 상황을 지켜보자"는 말만 되풀이한다. 백악관의 반응에 실망한 두 사람은 대중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인기 프로그램 '더 데일리 립'에 출연하지만, 역시나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은 없고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고 만다. 자신의 이익만 좇는 정치인들과 언론인들 사이에서 두 과학자는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무사히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돈 룩 업'은 오는 12월 8일 일부 극장 개봉 후 12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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