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박력 만점의 유대위에 이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순수한 연하남 서준희까지 연속 히트시킨 배우 정해인이 자타공인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정해인은 트렌디하면서도 단정한 외모, 소년과 남자 사이의 오묘한 매력을 어필하며 광고 모델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에 앞서 광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공유, 박서준, 박보검 등을 위협하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드라마 속 이미지와 함께 은근 탄탄한 몸매와 무결점 피부를 앞세워 패션, 뷰티, 건강식품 등 그의 매력을 100% 드러내 주는 광고를 살펴봤다.

  

‣ 질스튜어트

정해인은 지난해 말 LF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그리고 영화 ‘역모: 반란의 시대’ 등에서 스윗한 이미지부터 악동스러운 면모까지 다채롭게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낸 게 광고 모델 발탁에 결정적이었다.

질스튜어트 관계자는 "정해인의 소년 같은 순수함과 남성적 매력이 공존하는 마스크에서 풍기는 독보적인 분위기가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여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전한 바 있다. 최근엔 2018 S/S 시즌 화보컷을 공개, 무수한 ‘남친짤’을 남겨 여성 팬들의 진심어린 박수를 받고 있다.

  

‣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앞서 조정석, 변요한, 신혜선 등 핫한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했던 정관장 에브리타임이 최근엔 정해인-박은빈을 발탁하며 ‘핫 스타’들의 필수 광고 코스로 떠올랐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주 소비층인 20·30세대에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젊은 배우로 광고모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에서 20·30의 삶을 정확히 표현했던 두 배우의 이미지에 꼭 부합하는 선정이라는 평이다.

최근 전파를 탄 CF에서 정해인은 반짝 휴가 속 기쁨, 이내 현실을 깨닫고 느끼는 상실감, 다시금 일에 몰입하는 면모 등 다양한 감정을 넘나들며 직장인의 삶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휴가를 즐기는 모습에서 “다음 주의 나야 수습 좀 부탁해”라는 대사와 연이어 좌절하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했다.

  

‣ 듀이트리

티 하나 없이 맑고 하얀 꿀피부를 자랑하는 정해인이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 모델로 발탁돼 데뷔 후 처음으로 뷰티광고를 찍었다. 듀이트리 측은 "배우 정해인의 순수하고 건강한 매력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해인의 듀이트리 TV 광고는 ‘굿모닝’ 편과 ‘굿나잇’ 편 등 2가지 버전으로 촬영됐다. 바쁜 아침 빠른 스킨케어를 돕는 ‘픽 앤 퀵 마스크’, 지친 저녁 깊고 풍부한 수분 충전을 돕는 ‘딥 마스크’ 제품이 정해인의 훈훈한 모습과 함께 담겼다. 여심을 자극하는 ‘국민 연하남’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한 정해인이 뷰티 광고까지 섭렵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더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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