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3일 연속으로 3천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3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오후 9시까지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천688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천237명(83.2%), 비수도권이 451명(16.8%)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확산세가 거세지며 병상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8.2%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80.9%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주요 병원장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병상 확보 등 의료대응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지역의 22개 상급종합병원장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위중증 환자 병상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