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시상식이 오늘(19일) 개최된다. 

사진=춘사국제영화제
사진=춘사국제영화제

지난 8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되었다. 올해 시상식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는 ‘영화 새롭게 꽃 피다: New Birth of Cinema’라는 주제로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와 함께 OTT 영화들을 후보작(자)에 포함하는 새로운 결정을 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23편의 영화가 10개 부문 본상 후보작에 선정되었으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콜’, ‘낙원의 밤’ 등 3편의 영화가 노미네이트되었다. 

주요 수상 후보를 살펴보면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김초희(‘찬실이는 복도 많지’) ▲홍의정(‘소리도 없이’) ▲윤단비(‘남매의 여름밤’) ▲임선애(‘69세’) ▲정진영(‘사라진 시간’) ▲이충현(‘콜’)이 올랐다.

춘사국제영화제의 그랑프리인 감독상 후보에는 ▲이준익(‘자산어보’) ▲홍원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종필(‘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양우석(‘강철비2:정상회담’) ▲조성희(‘승리호’) ▲연상호(‘반도’)가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남우주연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설경구(‘자산어보’) ▲유아인(‘소리도 없이’) ▲이정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진웅(‘사라진 시간’) ▲송중기(‘승리호’)가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은 ▲예수정(‘69세’) ▲전도연(‘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라미란(‘정직한 후보’) ▲문소리(‘세자매’) ▲고아성(‘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전종서(‘콜’)가 후보로 올라 경쟁한다. 

남우조연상 후보는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정근(‘강철비2:정상회담’) ▲구교환(‘반도’) ▲차승원(‘낙원의 밤’) ▲양흥주(‘남매의 여름밤’) ▲류수영(‘강철비2:정상회담’)이, 여우조연상은 ▲김선영(‘세자매’) ▲배종옥(‘결백’) ▲이정은(‘내가 죽던 날’) ▲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윤여정(‘찬실이는 복도 많지’) ▲이레(‘반도’)가 올라 경합한다. 

신인남우상 후보는 ▲김도윤(‘반도’) ▲이봉근(‘소리꾼’) ▲홍경(‘결백’) ▲박승준(‘남매의 여름밤’) ▲곽민규(‘이장’)가, 신인여우상 후보로는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장윤주(‘세자매’) ▲박소이(‘담보’) ▲임성미(‘파이터’) ▲최정운(‘남매의 여름밤’) ▲정수정(‘애비규환’)이다.

많은 감독‧배우들의 참석이 예상되는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시상식은 금일 오후 5시 춘사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네이버TV‧카카오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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