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콘서트’ 훅 아이키가 여심을 뒤흔드는 멘트로 콘서트장을 뒤집었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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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 콘서트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에는 방송에서 선보여 큰 화제가 됐던 ‘스우파’ 배틀을 무대 위로 옮긴 ‘배틀 On the stage’를 선보였다. 

8개 팀은 프라우드먼, 라치카, 원트, 웨이비가 S팀으로, F팀은 홀리뱅, YGX, 훅, 코카앤버터로 나뉘었다. 팀별로 한 명씩 무작위로 배틀 참가자가 선택되며 3판 2선승제로 결정됐다. 선후공을 정해 첫 40초는 각자, 그 다음은 함께 무대를 펼치며 승패는 관객들의 박수 데시벨로 가려졌다.

가비는 “나는 오늘 두렵지가 않다”며 “‘케라라케’ 라치카가 누굴 무서워하냐”며 당당한 모습을 뽐냈다. 이에 아이키는 상대팀 가비의 볼륨감을 보며 “솔직히 부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첫 배틀은 라치카 가비와 YGX 지효가, 두번째 라운드는 훅 예본과 웨이비 돌라의 무대로 꾸려졌다.

두번째 배틀을 마친 후 웨이비 리더 노제는 “평소보다 못 했다. 평소에는 더 미쳤다”고 평했다. 그러자 아이키는 “노제 미모가 더 미쳤다”며 여심 저격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에 MC는 아이키의 멘트에 대해 “맥락이 없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평해 웃음을 줬다. 

한편 티빙이 독점 생중계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는 오늘 21일 오후 7시 티빙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티빙 유료 가입자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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