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 콘텐츠 사랑은 여전히 뜨겁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22일(한국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VOD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11월 21일자 일본 넷플릭스 통합 TOP10에 한국 콘텐츠가 무려 7편이나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연상호 감독 연출작인 '지옥'이다. 전날 5위로 진입한 '지옥'은 하루 만에 4계단 상승해 정상에 올랐다.

이어 2위는 '오징어 게임'이다. '지옥'이 등장하기 전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3위는 현재 KBS 2TV에서 방영중인 '연모'가 차지했다.

사진=각 포스터
사진=각 포스터

눈길을 끄는건 4위와 7위, 9위를 기록 중인 '진심이 닿다',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다. 국내에서 종영한 지 2년이 다 되어감에도 바다 건너 일본에서는 여전히 뜨겁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라쓰'는 일본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할 만큼 일본 열도를 강타하기도 했다. 

TV부문 TOP10에는 신민아, 김선호 주연의 '갯마을 차차차'(10위)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 무려 한국 드라마 7편이 일본 넷플릭스 TV부문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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