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연예계 대표 나홀로족인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17일 재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액션배우 이동준, 뮤지컬 배우 임태경 김호영, 개그맨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태경이 섭외 전화를 받자마자 '회식을 하느냐'고 물었던 일화가 공개됐다. 특히 임태경이 회식 자리에 꼭 참석하길 바란다고 호감을 드러낸 MC는 다름 아닌 박나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임태경은 "나래씨와 모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그때 저한테 와서 '저희 어머니가 팬이세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형이 살집 있는 여자다. 마르지 않은 여자가 좋다"고 밝혔다. 임태경의 발언에 MC 김숙은 "죄송한데 사람 더럽게 못 본다"고 독설을 날렸다.

스위스 명문 사립고 르 로제, 미국 우스터폴리테크닉대학원 생산공학 석사 출신의 화려한 학력을 자랑하는 크로스오버 테너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은 최근 화제의 드라마 ‘미스티’로 안방극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09년 10월 동료 뮤지컬 배우와 화촉을 밝혔지만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