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 콘텐츠 사랑은 식을 줄 모른다.

25일(한국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VOD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11월 24일자 일본 넷플릭스 통합 TOP10에 한국 콘텐츠 7편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각 포스터
사진=각 포스터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인 연상호 감독 연출작 '지옥'이 일본서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1위에 오른 후 계속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어 2위는 현재 KBS 2TV에서 방영중인 박은빈, 로운 주연의 '연모'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이날 기점으로 '연모'에 밀러 3위로 내려갔다.

4위부터 6위까지 '진심이 닿다',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가 포진되어 있다. 국내에서 종영한 지 2년이 다 되어감에도 일본에서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신민아, 김선호 주연의 '갯마을 차차차'도 9위에 랭크됐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놀라운 건 실시간 순위였다. 일본 넷플릭스에 따르면, 현재 TOP10 콘텐츠는 앞서 언급한 7작품을 포함해 SBS '엽기적인 그녀'까지 총 8작품이 포진하고 있다.

반면, 일본 자국 콘텐츠는 '일본 침몰: 희망의 사람들'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체면치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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