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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여옥, 잇따른 사실관계 실수·추측성 발언에 망신살

'독설의 여왕' 전여옥 작가가 그답지 않은(?) 실수로 빈축을 샀다.

 

 

17일 밤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는 일일 게스트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했다. 첫 주제는 핫이슈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과 사퇴였다. 전여옥 작가와 안형환 전 의원은 흥분한 톤으로 김 원장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해외출장과 정책모임인 ‘더좋은미래’에 대한 5000만원 기부와 관련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특히 전여옥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턴을 비즈니스석에 태우고 출장을 가는 전무후무한 일이 발생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금감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공개한 뒤 “비즈니스석이 아니라 이코노미석이였다”는 해명에 “인턴 이코노미석이라네요~”라고 제목을 수정했음을 밝혔다.

이어 “어떻게 3차례 출장 모두에 그 여성인턴과 동행할 수 있느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기동민 의원은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야 할 것 같다. 이러한 부분적인 왜곡과 추정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지엽적인 부분을 증폭시키면서 감정적인 방향으로 몰아가기 때문”이라며 “문제가 된 첫번째 우즈베키스탄 출장과 세 번째 중국·인도 출장은 현재 청와대 선임행정관인 홍일표 당시 보좌관이 동행했고 두 번째 출장인 미국·유럽 때 인턴이 수행했다”고 바로 잡았다. 이에 전 의원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다음으로는 진중권 교수와 논쟁이 벌어졌다. 전 작가는 “정세균 국회의장마저 의원생활 22년 동안 이런 출장(타 의원 없는 단독 출장에 보좌관 비용까지 피감기관 예산 지원을 받는)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발언했을 만큼 관례도 아니거니와 문제가 많다”며 “다른 의원들은 하지 않는 잘못된 출장을 다녔기에 정의당조차 공개적으로 잘못됐다고 비판한 거 아니겠느다”고 성토했다.

그러자 진 교수는 “정의당 입장을 왜곡하시는 것 같다”며 제동을 건 뒤 “정의당은 다른 의원들도 문제의 소지가 많은 출장을 다녔다고 평가한다. 다만 금감원장이라는 자리가 요구하는 높은 도덕성, 개혁성에 비춰 김기석 원장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기에 데스노트를 날린 거다”고 반박했다. 또한 전 작가는 “어떻게 여성 인턴이랑 갈 수가 있느냐. 나는 남성 인턴과는 안 간다”는 발언을 해 진 교수로부터 어이상실 눈총과 더불어 “그건 펜스룰이죠”란 비판을 샀다.

이날 팩트체크가 기본인 KBS 기자 출신 전여옥 작가의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태도로 인해 망신살이 뻗친 ‘썰전’이 됐다.

 

사진= 채널A ‘외부자들’ 방송 캡처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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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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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진 2018-04-19 05:11:44

    이글 쓴 기자님도 진보성향 기자님이네요.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씁쓸합니다.
    똑같이 객관적 잣대로 평가해야하는데 누가 집권하든 자기식구 챙기기는 여전한듯.
    내 보조관이 돈을 받았거나 동생이 돈을 받았더 해도 나라는 책임감을 최소한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하는데 그것이 정치인의 숙명 아닐까요. 그걸 무시하는 여야 모든 국회의원들, 그리고 제 식구라고 어떻게든 감싸는 사람들..삶이란 연탄처럼 뜨겁게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뜨거움이 따뜻함의 원천이 아니라 뜨거움 그 자체로 바로 옆에있는 누군가에게 아픔을 줄수있음을 기자님이 아셨으면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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