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감독 홍준표)에서 태일 목소리 역을 맡은 배우 장동윤이 CJ ENM 영화 디지털 채널 뭅뭅의 콘텐츠 ‘보이는 무비 라디오’로 관객을 만난다.

장동윤이 이번 뭅뭅과 콜라보 영상에서 영화 읽어주는 DJ로 분했다. ‘태일이’의 이야기를 다정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장동윤의 목소리와 영화 속 따스하고 서정적인 영상이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배가한다.

영상은 대구에서 서울로 상경해 동대문 평화시장에 재단 보조로 취직하게 된 태일이 성장하는 과정과 배고픈 동료를 위해 선의를 베푸는 모습 등 그의 평범했던 일상을 엿보게 한다.

여기에 부당한 환경에서 일하던 동료들이 쓰러지고, 근로기준법을 알게 된 후, 동료들과 힘을 합쳐 희망의 불꽃을 피우기까지 과정까지 모두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상은 실화 기반의 탄탄한 이야기가 장동윤의 목소리를 통해 소개돼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청년 전태일을 이해하고, 전태일을 몰랐던 관객에게는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상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영화는 오는 12월 1일 관객과 만난다. 뭅텔러 영상은 뭅뭅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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