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일주일을 앞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예매율이 80%에 육박하며 역대급 관객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를 기준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율은 83.0%로 나타났다. 개봉 10일 전부터 현재까지 80%대 이상의 예매율을 보이며 사전 관객수가 31만9397명을 돌파하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램페이지’는 9255명의 예매관객을 기록하며 2.4%로 2위, ‘그날, 바다’(2.0%), ‘레디 플레이어 원’(1.3%), ‘나를 기억해’(1.1%) 순이다.

이 같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관심은 어느정도 예상이 돼 왔다. 전세계적으로 인기광풍을 끌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들 22명이 총출동한다는 소식만으로도 기대감을 드높인 가운데, 일부 히어로가 사망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해 더 많은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그러면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최종 관객수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미 1700만 관객으로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명량’, 최근 1400만 관객으로 역대 2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은 수치다. 이 두 작품은 모두 20만장 가량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일주일을 남기고 이미 예매량 30만장을 돌파했기에, ‘명량’의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몰리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최다 히어로들이 뭉친 어벤져스와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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