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에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는 가운데 글로벌 패션브랜드 H&M이 ‘2018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공개한다.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지는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스웨덴 미술공예운동에 대한 오마주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새로운 지속가능 소재인 재활용 실버와 에코닐을 선보인다. 에코닐은 그물망과 각종 나일론 폐기물을 100% 재생한 소재다.

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의상을 선보여온 H&M이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올해로 7회를 맞아 부드러움과 강인함의 밸런스를 보여주는 여성 제품으로 꾸민다. 오가닉 리넨, 오가닉 면, 오가닉 실크, 텐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에 이어 이번에는 새로운 소재인 재활용 실버와 그물망과 다른 나일론 폐기물을 100% 재생한 나일론 섬유인 에코닐을 소개한다.

 

 

특히 19~20세기 스웨덴 아티스트 카린 라르손과 칼 라르손 부부의 아름다운 그림과 태피스트리로 채워진 집에서 영감을 얻었다. 다양한 컬러와 강렬한 구성을 중요 요소에 부분적으로 녹여냈으며 특별한 오브제를 바탕으로 한 프린트, 추상적인 자수들과 아름다운 플로럴 자카드 등의 요소들을 모던하고 매혹적인 여성복과 신발,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재해석했다.

대표적인 룩은 오가닉 면과 에코닐을 사용한 화이트 컬러의 레이스 슬리브리스 미디 드레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그린 플로럴 메탈릭 자카드 드레스이며, 컨템포러리 디자인의 블랙 플로럴 자카드 수트는 자켓 뒤의 오픈 슬릿 디테일과 크롭 플레어 디테일의 트라우저로 선보인다.

 

 

전체적인 키 컬러는 그린, 화이트, 블랙이며, 더스티 블루와 파우더 핑크도 함께 사용됐다. 재활용 실버 소재의 튤립 모티프의 주얼리를 포함한 액세서리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우아한 새틴 슬립, 텐셀 혼방의 프린트 스카프, 재활용 플라스틱 비즈 및 스팽글로 만들어진 파우치 핸드백 등이다. 국내에서는 19일부터 명동 눈스퀘어점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H&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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