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 사람이 먼저다’(이후 경인선)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느룹나무출판사 공동대표였던 김모씨는 온라인상에서 이른 바 드루킹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해 왔다.
자신의 블로그에 주로 정치나 정치인 관련 글을 분석, 전망해 왔던 그는 지난해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투표일 당시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드루킹이 주도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단체인 '경인선'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그는 2016년 10월부터 문재인 대통령 관련 기사 링크와 관련 트윗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후 ‘경인선’ 블로그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미담 등을 공유했다.
드루킹은 지난 1월 17일 네이버 기사 댓글의 클릭 수를 조작한 혐의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 하지만 논점이 정치적 공세로 이어지며 ‘경인선’을 둔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전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을 정권 차원의 게이트라고 판단하고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날 진상조사단의 단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경인선’을 챙기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돌아다니고 있다”라며 “‘경인선’을 챙겨야 했던 이유가 무엇인가. 대통령도 ‘경인선’이나 드루킹을 알고 있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청와대는 드루킹을 두고 연일 의혹이 제기되자 김의겸 대변인이 논평을 내고 “드루킹이 지난 대선 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두고도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며 “의문 제기 수준을 넘어서서 정부·여당에 흠집을 내거나 모욕을 주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누구보다도 철저한 수사와 명확한 진상규명을 바라는 쪽은 정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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