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오정세와 이시원이 수줍게 마주한 ‘두근두근 눈빛 맞춤’으로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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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TV조선 ‘엉클’ 측은 왕준혁(오정세)과 송화음(이시원)이 다정하게 마주 보고 있는 ‘두근두근 눈빛 맞춤’ 현장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학교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송화음 앞에 왕준혁이 나타난 장면.

먼저 핸드폰을 들고 있던 왕준혁이 조금 놀란 표정으로 송화음을 바라보자, 송화음은 촉촉한 눈망울과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수줍은 미소를 띤다. 이에 왕준혁 역시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는 것. 과거 가수와 팬의 관계였던 왕준혁과 송화음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형성된 이유가 무엇인지, 두 사람의 운명적 스토리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왕준혁은 과거 오디션 1위를 거머쥔 뮤지션 제이킹이었지만, 친구와 가족의 배신으로 돈도, 꿈도 빼앗긴 루저 백수가 된 인물. 극중 멸치잡이 배를 타면서도 뮤지션의 꿈을 포기하지 않던 왕준혁은 이혼 후 난데없이 나타난 누나 왕준희(전혜진)로 인해 조카 민지후(이경훈)의 육아 엉클로 거듭난다.

또한 송화음은 제이킹의 유일한 팬이자, 열정 가득한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과거에 팬이었던 왕준혁의 재기와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엉클’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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