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웹툰사들이 모인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 소속 웹툰 플랫폼 7개사가 대대적인 웹툰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을 시작한다. 

사진=카카오웹툰

이에 캠페인 사이트를 30일 함께 오픈하고, 웹툰을 사랑하는 국내외 웹툰 독자와 창작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웹툰 산업을 위협하는 불법유통을 뿌리뽑겠다는 목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이 같은 불법유통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법웹툰을 유포하고 보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웹툰사들이 공통으로 내건 캠페인 이름은 ‘내돈내툰, 우리가 웹툰을 즐기는 방법’. 웹툰도 드라마, 영화와 마찬가지로 대가를 지불하고 보아야 하는 소중한 창작물이라는 뜻을 담았다. 웹툰 산업이 튼튼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미 역시 담겨 있다.

한편 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들이 선보이는 ‘내돈내툰 우리가 웹툰을 즐기는 방법’ 캠페인 사이트는 이날(30일)부터 각 사 웹툰 플랫폼과 홈페이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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