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시장의 규모가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는 기업에서도 렌탈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렌탈을 이용하면 적은 월비용으로 부담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품목도 다양해 직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맞출 수 있다. 몸에 쌓인 피로 회복을 돕는 휴대용 마사지기나 회사에서도 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 머신기, 토스터기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부위별 마사지기로 지친 몸 활기차게

 

야근이나 회식 후 몸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기가 렌탈 서비스로 등장했다.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 ‘텐마인즈 브레오’는 최근 눈과 목•어깨, 손, 무릎, 머리, 발 등 6종 부분 마사지기과 전용 거치대를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한 렌탈 서비스를 론칭했다.

경락과 온열 등의 기능이 있는 브레오 마사지기는 거북목 증후군과 안구 건조증, 수족냉증 등 현대 직장인들의 고질적인 질병들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신체 부위별로 나눠 사용할 수 있어 동시에 여러 명의 직원들이 필요한 마사지기를 골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프리미엄 커피머신으로 카페 분위기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일부 커피 프랜차이즈가 커피 가격을 올린 가운데 직원들의 커피값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으로 프리미엄 커피머신도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 프리미엄 커피머신 ‘유라’는 카페 못지않은 전문적인 수준의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등 클래식 커피부터 라떼, 카푸치노 등 스페셜티 커피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자가 세척 프로그램을 탑재해 청결한 기기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고, 트레이에 담긴 커피퍽과 잔여물을 비우는 정도의 관리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더라도 깔끔한 커피맛을 즐길 수 있다.

 

■ 빵 굽는 냄새...카페형 휴게실의 완성

 

카페형 휴게실을 꾸밀 수 있는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간식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토스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간단한 조작법으로 ‘가전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발뮤다 더 토스터’는 롯데렌탈의 ‘묘미’를 통해 렌탈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물을 활용한 스팀 테크놀로지 방식으로 빵 표면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수분을 유지시켜준다. 회사 휴게실의 특성상 빵 종류는 대량으로 구비해놓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눅눅해지기 마련이지만 스팀 기능을 통해 매일 새로 구운 느낌의 빵을 즐길 수 있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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