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암표 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19일 CGV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거래되고 있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암표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오는 25일 개봉하는 가운데, 예매 티켓에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상황이 온 것. 개봉까지 약 일주일이 남은 상화에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예매율은 CGV를 기준으로 90.4%에 달한다.

CGV는 “최근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한 예매 티켓 재판매 행위로 사기 등 각종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히며 “예매티켓 재판매자로 확인될 경우, CJ ONE 아이디 사용제한, 강제 탈퇴 및 예매내역 취소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재판매자로부터 해당 티켓을 구매한 경우 조치사항에 따른 불이익으로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같은 현상은 특정 극장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대 아이맥스관인 CGV 용산아이파크몰의 ‘명당’ 자리 암표는 10만원 이상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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