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은 실존 인물일까.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는 홍길동에 대한 퀴즈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사진=MBC

홍길동이 역사 속 실존 인물인지 아닌지를 두고 퀴즈가 나오자 김종민은 “없는데 그걸 새롭게 만든건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정답은 세모”라며 “사실 홍길동은 전국구 도적이었다. 연산군일기에 나온다”라고 밝혔다.

또 “근데 그 뒤에 쓴 홍길동이 그 홍길동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인물인지 모른다”라며 “일종의 모티브라고 보면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홍길동전’은 저에게 트라우마가 있다”며 “이건 진짜 직접적인 재수의 이유다. 수능 언어 영역의 제일 마지막 문제였다. 제일 긴 지문이었다. 다 찍었다, 1번으로. 시간이 없어서 못 풀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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