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에서 포르노 배우로 전향한 아론 카터가 아빠가 된 지 일주일 만에 약혼녀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사진=아론 카터
사진=아론 카터

지난달 30일 아론 카터는 개인 SNS로 약혼녀 멜라니 마틴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그는 내게 2년 동안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나를 배신하다니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멜라니 마틴은 누이인 엔젤 카터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멜라니 마틴이 한 거짓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아들을 최우선 순위를 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론 카터와 멜라니 마틴은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3월 자택에서 말다툼으로 헤어졌고, 이 과정에서 멜라니 마틴이 아론 카터에게 폭력을 행사해 가정폭력 중죄로 체포됐다.

멜라니 마틴은 체포되기 전 아론 카터에게 임신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재결합했고, 같은 해 6월 약혼을 발표했다. 멜라니 마틴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프린스 리릭 카터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았다. 

한편, 아론 카터는 지난해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아론 카터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 것은 약혼녀 멜라니 마틴의 영향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