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김혜준-김해숙, 드디어 만난 세 여자의 기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2일 JTBC ‘구경이’ 측은 구경이(이영애), 케이(김혜준), 용국장(김해숙)의 살 떨리는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JTBC
사진=JTBC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구경이는 케이의 도발에 패닉이 온 듯한 표정이다. 숟가락을 위협적으로 든 구경이는 케이에게 달려들고 있다. 나제희(곽선영)를 정말 죽인 것인지 케이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구경이와, 그런 구경이를 자극하는 케이의 신경전이 팽팽하게 펼쳐져 눈길을 끈다.

이들의 싸움을 불구경 보듯 관람하던 용국장도 싸움에 참전한다. 케이가 용국장 앞까지 다가가 대화를 건 것. 케이의 말에 흥미를 보이는 용국장과 쿵짝이 잘 맞는 두 사람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구경이의 모습이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호기심을 샘솟게 한다. 싱글싱글 웃는 케이의 모습이 더욱 소름을 자아내며, 어떤 꿍꿍이인지 그 속을 궁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구경이, 케이, 용국장이 한 자리에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흥미를 자극한다. 각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탐색전을 펼치는 이들의 기싸움은 보는 것만으로도 살 떨리는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

‘구경이’ 9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