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이 전지현에게 지리산을 떠나라고 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는 도원계곡에서 일어날 사고를 막지 못한 서이강(전지현), 강현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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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순(전석호)는 과거 지리산에서 몰래 약초를 캐다 걸렸던 주민에게 “요즘도 산에 다니세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그는 “아니다, 약초같은거 안 캔다니까”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웅순은 “약초 좀 하나 구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 요즘 장생도라지가 철이라면서요”라고 말했다.

약초꾼은 “그거 몰래 캤다가 사달나게?”라고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강현조는 도원계꼭 인근에서 발생할 사고를 보게 됐다.

서이강은 사건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진 시간 정구영(오정세), 박일해(조한철)에게 산을 오르게 했다. 그러나 강현조가 해당 장소에 도착했을때 범인인 검은장갑을 보이지 않았다.

강현조의 생령과 마주쳤을 당시 영상을 돌려보던 서이강은 이곳에서 범인인 검은장갑이 있었다는 걸 발견했다. 그리고 강현조는 자신을 본 사람이 모두 죽었다는 약초꾼의 말을 떠올렸고, 서이강 역시 죽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에 서이강에게 “선배 내 말 들려요? 여길 떠나요”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산에서 있었던 일 다 있고 떠나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현조의 맥박과 호흡이 불안정한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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