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방탄소년단, 윤여정, '오징어게임'과 '지옥' 등 한국 영화와 드라마, 가요가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패션이 가세했다. 글로벌 패션브랜드 자라와 토종 크리에이티브 패션브랜드 아더에러가 협업한 ‘AZ 컬렉션’이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동시 공개된다.

‘AZ 컬렉션’은 자라가 국내 브랜드와 진행하는 최초의 협업 프로젝트다.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MZ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아더에러와 자라의 협업은 글로벌 패션업계의 큰 지각변동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번 협업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를 총괄한 아더에러는 특정 세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각기 다른 정체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정의한 세대 ‘제너레이션 AZ’가 가상과 현실세계를 동시에 경험하며 고유의 페르소나를 찾아가는 청춘들의 삶을 그려내고자 했다.

아더에러의 ‘A’와 자라의 ‘Z’에서 시작한 ‘AZ 컬렉션’은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알파벳 A 와 알파벳 Z를 연결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시작과 끝을 반복하며 무한히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클래식한 블랙부터 컬러감이 돋보이는 패딩과 코트, 스웨트 셔츠, 데님 팬츠, 슈트 세트와 셔츠부터 패치워크 디테일로 유쾌한 느낌을 강조한 니트웨어와 투 웨이 가방, 신발, 선글라스, 모자 등 기본적인 스타일링부터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모든 제품군을 선보인다.

모든 제품에는 ‘제너레이션 AZ’의 페르소나를 찾아가는 스토리텔링이 담긴 로고와 프린팅, 즉흥적으로 낙서한 듯한 독특한 바느질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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