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벵거 감독이 아스널과 이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구단은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벵거 감독은 1996년부터 아스널과 함께해 왔다.

22년째 감독직을 유지하는 동안 아스널은 리그 우승 3회와 FA컵 우승 7회를 차지했다. 특히 2003~2004 시즌에는 무패로 EPL를 제패했다.

텔레그래프는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라울 살레히 단장이 루이스 엔리케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엔리케는 바르셀로나를 이끌면서 라리가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런가 하면 영국 메일은 비에이라가 아스널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비에이라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널에서 무패 우승을 함께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로 향해 뉴욕 시티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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