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의 별'로 불리던 스웨덴 출신 스타 뮤지션이자 DJ인 아비치(본명 팀 버글링)가 향년 28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아비치 공식 홈페이지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21일(한국시각) 아비치가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1989년생인 아비치는 '일렉트로닉의 미래'로 불리며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2016년 한국에서 열린 UMF(Ultra Music Festival)에 등장해 국내 팬들을 많이 확보했으며, 2AM 임슬옹과 협업한 ‘Levels with 슬옹 from 2AM’을 발표하기도 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해서 MTV 뮤직 어워드에서 2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1회 수상 경력이 있다. 그래미 시상식에도 2회나 후보에 오른 바 있는 그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 후보가 된 지 하루만에 사망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비치는 잦은 음주로 인한 췌장염을 앓았고, 2014년에는 쓸개와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한동안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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