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오늘(22일) 동영상 콘텐츠 창작 및 생산을 돕기 위해 업로드 가능한 동영상 시간을 대폭 늘리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내 동영상 콘텐츠 비중이 올해 초 대비 50%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동영상 이용자를 배려한 것이다. 다양한 영상 트윗이 제작·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트위터가 업데이트한 내용을 다섯 가지로 나열해봤다.

 

◆ 동영상 업로드 30초→140초 확대

기존에는 트윗에 올릴 수 있는 동영상 길이가 30초였지만, 업로드 길이를 140초로 대폭 늘렸다. 업로드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기존 영상에서 선택하면 된다.

 

◆ 동영상 탐색 기능 강화

타임라인에서 동영상 트윗을 시청하면 해당 영상 하단에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추가로 추천해주는 동영상 탐색 기능도 더욱 강화된다.

 

◆ 브랜드 광고 붙여 수익성 고려

유튜브 처럼 콘텐츠 앞에 브랜드 광고를 붙여 인기 영상을 무료로 보고 광고 수익을 나눠 갖는 '앰플리파이 오픈'(Amplify Open) 모델을 통해 창작자의 수익성 또한 고려했다.

 

◆ '바인'도 시간제한 늘리기로

6초짜리 동영상으로 잘 알려진 바인(Vine)에 대해서도 시간제한을 늘릴 계획이다. 늘어나는 시간 폭은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친 뒤 공개한다.

 

◆ '트위터 인게이지' 어플 출시

조만간 연예인, 정치인 등 유명 인사가 팬과 활발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돕는 '트위터 인게이지'(Twitter Engage)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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