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개의 해’가 왔다고 떠들썩했던 것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년의 3분의 1이 거의 지나갔다. 다음 달이면 가정의 달 5월이다.

어버이날 선물 고민이 슬슬 시작될 때를 맞아 패션 브랜드들의 관련 상품 출시도 활발하다. 어버이날 선물을 겨냥해 나왔다고 해서 ‘올드한’ 스타일이 아니라, 젊은 딸이나 손녀가 착용해도 손색 없는 디자인이어서 ‘커플룩’이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다.

 

*아가타, ‘스코티 프렌즈’
 

황금 개의 해를 맞아 ‘강아지 마케팅’을 활발히 펼쳤던 주얼리 브랜드 아가타는 서로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해 줄 모녀 커플룩 주얼리 아이템인 ‘스코티 프렌즈’ 목걸이를 출시했다.

발레리나, 화가, 항해사, 마술사 등 총 9가지 캐릭터의 팬던트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피부에 트러블 걱정이 없는 순은으로 제작됐다. 또 의미 있는 날짜와 소중한 메시지를 새길 수 있는 인그레이빙 기능을 갖추고 있어 패셔너블한 모녀를 위한 아이템으로 좋다.

 

*판도라, ‘Bonds of love’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는 가정의 달을 맞아 ‘Mother’s day’ 컬렉션을 내놓고, 그 중 ‘Bonds of love’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사랑으로 묶인 유대감을 리본 디테일로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리본의 곡선과 볼륨감이 있는 실루엣이 우아함과 더불어 세련된 스타일을 선사한다.

모든 제품은 스털링 실버 소재에 팔찌, 반지, 귀걸이와 목걸이 등으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팔찌에 매치할 수 있는 리본 참은 기존 참의 3.5배 정도의 오버사이즈로, 더욱 새로운 주얼리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스와치, 어머니 위한 ‘작약 모티브’
 

전 세계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하여 매년 어버이날(해외의 Mother’s Day)를 기념하는 시계를 출시해 온 스와치(SWATCH)에서는 봄에 어울리는 플라워 디자인을 담은 Mother’s Day 스페셜 워치 ‘SKINPIVOINE’을 선보인다.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을 위해 출시된 PIVOINE(피보안)은 프랑스어로 ‘작약’을 뜻하며, 이름 그대로 스트랩 전체에 화이트와 핑크, 보라색의 작약 꽃이 우아하게 프린트돼 있다.

또 다이얼은 꽃잎 모양의 인덱스를 갖추고 있어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게 디자인됐고, 스와치가내놓은 얇고 가벼운 워치의 기술이 적용된 SKIN(스킨) 워치로 출시돼 약한 어머니의 손목에도 무리가 가지 않고 우수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작약은 장수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의미하는 꽃이어서, 어버이날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잘 어울린다.

사진=각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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