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2014년 5월 ‘올댓스케이트 2014’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알렸던 ‘피겨퀸’ 김연아가 4년 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김연아는 앞서 내달 20일부터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8’에 특별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선수시절 호흡을 맞췄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이번 ‘올댓스케이트 2018’의 총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매달을 석권한 김연아는 국내 피겨 활성화에 불을 지핀 장본인. 그러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의 임무에 충실할 뿐 무대에 선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팬들 앞에 피겨퀸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김연아는 지금까지 갈라 프로그램으로 마이클 잭슨 ‘Ben’, 영화 ‘물랑루즈’ OST ‘One Day I’ll Fly Away’, 영화 ‘뮬란’ OST ‘Reflection’, 노 다웃 ‘Just a Girl’,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 넘버 ‘Once Upon a Dream’ 등을 다수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가 은퇴 전 공개한 마지막 프로그램은 오페라 투란도트의 ‘네순도르마’. 4년 만에 돌아오는 김연아의 무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최근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과 함께 모 통신과 광고를 찍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