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의 절반 이상이 드라이브 데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미혼남녀 총 315명(남 150명, 여 165명)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데이트'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7%(남 72.7%, 여 61.2%)가 드라이브 데이트를 선호했다.
미혼남녀가 뽑은 드라이브 데이트하기 가장 좋은 요일은 '토요일'(42.9%)이었다. 이어 '금요일'(23.8%), '일요일'(19%), '목요일'(7%) 순으로 뒤따랐다.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는 이유는 편리함 때문이었다.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트 코스를 정할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35.6%로 가장 많았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24.8%),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23.5%) 드라이브 데이트를 선호하기도 했다. 이어 '대중교통보다 편리하고 쾌적해서'(7.9%), '짧은 여행을 겸할 수 있어서'(5.4%) 등의 이유오 있었다.
반대로 드라이브 데이트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름값이 부담스러워서'가 전체의 35.6%로 1위를 차지했다. '매번 똑같은 데이트 코스라서'(19.7%), '차멀미가 심해서'(14.3%)라는 의견도 있었다. 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은 '기름값이 부담스러워서'(43.3%), 여성은 '차 안에만 있는 것이 지루해서'(37%)를 각각 1위로 꼽았다.
한편, 미혼남녀가 꼽은 올봄 가장 가고 싶은 드라이브 명소로 남성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해안 도로'(59.3%), 여성은 '봄꽃이 활짝 핀 꽃길'(43.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듀오 관계자는 "따스한 날씨와 함께 교외로 드라이브 데이트를 나서는 커플이 많아졌다"며 "드라이브 데이트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친밀도를 쌓을 좋은 기회다. 탁 트인 도로를 달리며 애정 지수를 높이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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