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엔 피부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한 피부의 핵심 요인은 좋은 제품에 앞서 ‘피부 온도’라는 사실. 37도 이상 오르면 홍조 및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40도 이상 오르게 되면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 40도가 높게 느껴지지만, 여름 한낮 햇볕에 15분만 노출돼도 도달하는 피부 온도다.

피부 온도는 메이크업에도 중요하다. 기초를 끝냈는데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올라 있다면 아무리 공들여 메이크업을 한들 금세 들뜨고 갈라지기 쉽다. 건강한 피부 온도를 지키고 실패 없는 메이크업하기, 토너는 물론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젤 크림, 마스크로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 달아올라 예민해진 피부, 손쉬운 처방 ‘토너’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제품을 발라도 다시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모세혈관이 확장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도리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피부 톤이 점차 칙칙해진다고 느껴지는 건 이 때문. 아침 응급 처방으로 토너만 한 게 없다. 될 수 있는 대로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사용해도 좋지만, 상온의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세안 후 화장 솜에 묻혀 잔여 노폐물을 결 따라 가볍게 쓸어준 뒤 듬뿍 적셔 볼과 이마에 올려 마스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힘을 줘 여러 번 닦아내거나 두들겨 바르면 피부에 자극만 더해진다. 토너 마스크를 할 여유조차 없다면 듬뿍 적셔 살짝 눌러가며 발라주자. 평소보다 여러 차례 누르듯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수분이 충전되고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프리메라의 '알파인 베리 워터리 토너'는 알파인 베리 콤플렉스의 천연 보습 인자가 들어 있는 고보습 수분 토너다. 천연 유래 히알루론산 함유로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주며 쑥잎 추출물과 효모 발효 보습 성분이 있어 피부 방어력을 높이고 정화해줘 바탕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 외부 온도에 대응 ‘얼음크림’

응급처방 토너로 피부 열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쿨링 효과가 있는 젤 크림으로 피부를 다독이자. 리얼베리어의 ‘아쿠아 수딩 젤 크림’은 ‘얼음 크림’이란 애칭답게 수분을 머금은 젤 텍스처가 건조하고 달아오른 피부에 빠르게 작용한다. 바르는 즉시 청량한 쿨링감과 함께 피부 온도를 내려주며 임상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사용 후 피부 온도를 5°C 낮춰준다.

피부 온도뿐만 아니라 수분 충전으로 피부 속 당김을 해소해주며 밀리거나 번들거림 없이 오랜 시간 산뜻한 보습이 유지된다. 기존 화장품의 정제수 대신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잎수(77%)를 함유해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므로 미세먼지와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달래기에도 적합하다. 피부 유해성분 10가지를 배제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수면 전 마스크로 피부온도↓

한낮 자외선과 그로 인한 열, 피부 건조에 시달린 피부를 위해서는 꾸준히 자극 없는 홈케어를 병행하는 게 좋다. 피부 밸런스가 흐트러지기 전에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을 돕는 마스크를 사용하자.

설화수 ‘청윤수딩팩’은 자극받은 피부를 달래고 온도를 낮춰 본래의 건강한 피부로 회복시켜주는 한방수딩팩이다. 토너로 피부를 정돈 후 마스크를 도포하고 피부 온도를 떨어뜨린 뒤 미온수로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 도포 즉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돕는 청매실 추출물이 함유, 피부에 탄력을 부여한다.

빌리프의 ‘퍼스트 에이드-안티행오버 수딩 마스크’는 피부 진정에 탁월한 캐모마일, 자일리톨 수딩 캡슐이 함유되어 있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투명 젤 타입으로 마스크를 약 5분간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하면 확실한 쿨링감과 함께 피부 진정 효과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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