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과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는 박일서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흥국은 지난 26일 최근 해임된 박일서 수석부회장에게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당했다.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박 부회장 측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중국집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자신의 수석부회장 해임, 자신과 뜻을 함께 하는 임원들의 징계가 무효인 조치라는 점을 해명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흥국은 박일서 부회장의 멱살을 잡고 밀치고, 어깨와 팔을 잡고 밀쳐 전치 2주 좌견관절부 염좌 상해를 입혔고 동시에 옷을 찢었다는 게 고소장 내용이다.
박일서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밴드를 이끌었다. 그러던 중 후배 김창남과 ‘도시의 아이들’을 결성, 1980년대 후반 ‘소방차’와 가요계를 양분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1987년 발매한 댄스곡 '달빛창가에서'가 히트하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1990년 음악적 갈등을 이유로 해체했다. 이후 팬들의 재결합 요청이 이어졌지만 2005년엔 멤버 김창남이 간암으로 별세하면서 재결합은 무산됐다.
박일서는 2011년 '일승'이라는 예명으로 새 앨범 '도시아이들(DOSI·I·DEUL) 일승(日勝)' 타이틀곡 '오늘 밤'을 발표해 21년 만에 가수로 복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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