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때아닌 ‘노안’을 앓는 2030세대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녹내장을 앓는 30대 환자는 2010년에서 2015년 사이 10만 명당 536명에서 843명으로 57.3% 늘었고, 20대 환자는 48.4% 증가했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잦은 젊은 층에서 ‘젊은 노안’이 증가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 하지만 너무 일상적으로  접하는 사물들이다보니 경각심이 없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PC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 라이트는 눈에 해로운 자외선과 가장 근접한 영역의 빛으로, 눈의 피로감을 높이고 망막의 손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사계절 내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외부 유해 환경도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눈을 보호하는 습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   디지털 디톡스 첫걸음! 눈 마사지로 피로 풀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PC와 스마트폰을 보면서 생활하는 직장인의 경우, 틈틈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쉬는 시간이나 취침 전의 가벼운 마사지와 온찜질은 눈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눈물샘을 열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때 눈 마사지기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눈 피로 회복이 가능하다. 텐마인즈 브레오의 눈 마사지기 ‘이원(E1)’은 눈 주변 11개의 경혈점을 지긋이 눌러주는 공기 지압 방식과 온열 기능으로 눈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숙면을 유도한다. 가벼운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크기로 사무실이나 기내 등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   안 볼 수 없다면 ‘차단’하자!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업무로 인해 오랜 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사용한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에실로코리아의 ‘니콘 BLUV’ 렌즈는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며, 블루라이트를 직접 흡수해 차단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블루라이트가 존재하는 380~500나노미터(nm) 전 영역대에서, 파란색을 인식할 수 있는 최적의 차단율인 34.5%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디지털 기기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눈을 보호한다.

 

■   눈 세척으로 피로 회복, 각막 보호까지
 

눈 건강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기뿐만 아니라 황사나 미세먼지 등의 이물질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특히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렌즈에 이물질이 달라붙어 충혈이나 가려움증 등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렌즈는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외출 뒤에는 안구 세정제로 눈도 직접 씻어주는 것이 좋다.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며 각광받고 있는 동아제약의 ‘아이봉’은 눈 전용 세정제다. 함유 성분에 따라 ‘아이봉C’와 ‘아이봉W’ 두 종류로 나뉜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있으며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타우린 성분 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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