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관객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음악 무료 교육프로그램 ‘롯데콘서트홀과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가 오는 5월2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음악이야기’는 서울시향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전문 공연장으로 초청하여 공연장 예절, 음악 감상법 등을 알려주고,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생들이 친근하게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향은 학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교육을 보완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2017년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써는 유일하게 1위없는 2위를 수상한 차세대 지휘자 차웅이 지휘를 맡고, 2017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영재 비올라 주자 이은빈이 협연자로 나선다.

서울시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학교별 선착순 사전신청을 받았다. 오전 11시 공연에는 서울시향이 초청한 27개 초등학교 약 16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오후 2시 공연에는 서울시향과 롯데문화재단에서 초청한 초·중등학생 1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향 제공

개그맨 김기욱의 유쾌한 해설과 함께 공연 관람 예절을 익히고 클래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며진다. 바흐 ‘G선상의 아리아’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최후의 교향곡 중 하나인 40번 1악장, 화려하고 강렬한 비제 ‘카르멘 서곡’ 등 친숙한 클래식 작품을 서울시향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유망주 이은빈이 독일 낭만파 작곡가인 베버의 ‘안단테와 헝가리풍 론도’를 통해 매력적인 비올라 음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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