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막이는 쌀쌀한 간절기 바람과 자외선,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것과 아울러 보온효과가 기본이다. 올 봄에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산뜻하고 세련된 스타일, 아웃도어 뿐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일까지 살려 여성들의 봄철 나들이룩과 데일리룩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잇템 5가지를 골랐다.

 

와일드로즈 '밀라노 재킷'(왼쪽)과 블랙야크 '트로피컬 재킷'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의 ‘밀라노 재킷’은 자외선 차단 소재를 사용해 강한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바람을 막아주면서도 부피와 무게는 가벼운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가볍고 스포티한 느낌으로 걸칠 수 있는 경량재킷이다. 강렬한 단색을 적용해 봄의 화사한 느낌을 살리면서 단조로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모던한 가슴 부위 비대칭 사선 디테일을 적용했다. 또 포켓이나 스트링 등이 불필요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색감과 배치에 신경 쓴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코랄 핑크, 퍼플, 씨 그린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블랙야크가 올 봄 선보인 여성전용 제품군 '나크 뷰티' 시리즈의 대표 제품 ‘트로피컬 재킷’은 올 봄 대세인 플라워 패턴이 전면에 배치된 바람막이다. 밝은 느낌의 플라워 패턴과 허리 쪽 셔링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한층 더해준다. 또한 경량 소재가 적용돼 입지 않은 것처럼 가볍고 후드는 카라에 넣어서 입을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기능성은 살리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디테일을 강조해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서도 여성스러움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이다.

 

사진=라푸마 제공

라푸마는 자연친화적 아트워크의 핀란드 섬유·패턴 디자인회사 핀레이슨과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출시했다. 자연에서 영감 받은 꽃과 식물 패턴을 생생한 색감과 함께 표현함으로써 현대적인 북유럽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과 스타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존의 아웃도어 영역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던 신선한 패턴 디자인을 가미해 보다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 셈이다. 총 30여 가지 제품이 출시됐으며 여성용 바람막이는 16만~22만원대다. 올 봄 유행하는 꽃무늬를 중심에 내세워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K2 '뮬리 롱재킷'(왼쪽)과 레드페이스 '엑스라이트 인프린트 재킷'

K2는 핑크뮬리 꽃 컬러에서 영감을 얻은 ‘뮬리 롱재킷’을 출시했다. 방풍 기능을 갖춘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사파리형 바람막이로 봄부터 초여름까지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패커블 주머니에 넣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착용 가능하다. 색상은 수지핑크, 실버, 블랙, 카키 총 4가지이며 가격은 15만9000원. 후드를 탈부착 할 수 있는 기본 기장의 뮬리 재킷도 내놨다. 수지핑크, 핫핑크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3만9000원.

레드페이스의 초경량 재킷 '엑스라이트 인프린트 재킷'은 자체 개발한 소재를 사용, 방풍기능과 경량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재킷 안으로 찬바람이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조일 수 있는 스트링과 벨크로(찍찍이)가 밑단과 소매에 각각 부착돼 있다. 또한 재킷에 통풍구가 있어 땀이 차지 않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일체형 롤업 후드가 부착돼 필요에 따라 꺼내어 쓸 수 있다. 수납 가능한 지퍼 포켓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활동성을 강조한 핏과 심플한 디자인에 허리라인을 잡아줘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스카이·핑크·네이비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8만4000원.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