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8시 6분경 청와대를 출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보다 조금 이른 6시 31분경 평양에서 판문점을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속된 시간인 9시 30분보다 29분 가량 앞선 9시 1분 판문점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기에 앞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행원단과 함께 9시 24분경 평화의집을 나선 자유의집으로 도보로 이동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9시 28분경 수행단과 함께 판문각을 곧바로 내려와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온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맞잡았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측으로 한발을 넘어갔다 오는 모습을 보였다.
북측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 땅을 밟는 것은 분단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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