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모두 발언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만남을 축하하듯 날씨도 화창하다”라며 화기애애한 주제로 운을 뗐다. 이어 “한반도의 봄이 화창하다. 전세계의 눈과 귀가 판문점에 쏠려 있다. 남북의 국민들, 해외 동포들이 거는 기대도 아주 크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만큼 우리도 참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한다.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순간 중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의 기대가 크다. 오늘 이 상황을 만들어낸 김정은 위원장의 용단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한다”라며 “대화도 통크게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서 온 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이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더불어 “하루종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만큼 10년간 못한 이야기를 다 나누자”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남북의 역사적 악수’...CNN 등 전세계 외신 긴급타전
- 이준기, 도쿄국제포럼 팬미팅에 일본팬 5000명 몰려
- 백악관, 문재인 김정은 대면 직후 성명 “평화와 번영 진전 이루길”
- 스타일+착화감 업! 닥터마틴, 경량샌들 ‘지블리우스 컬렉션’ 공개
- 옹성우X배진영, 심장어택 남친 화보…'훈훈함이 넘쳐버리셨다'
- 문재인 대통령, 판문점 도착…김정은 오전 6시 31분 평양서 출발
- 건강기능식품·스킨케어세트...풀무원건강생활, 가족맞춤형 선물전 진행
- JTBC ‘썰쩐’, 남북정상회담 특집 동시간대 시청률 1위
- ‘해투3’ 이상화·심석희·최민정·민유라, ‘국대 쟁반노래방’ 특집 출연
- 매일유업,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회수 조치 “품질관리에 만전 기하겠다”
- ‘라이브’ 배성우 이광수 정유미 이시언, 일촉즉발 총격전...역대급 사건 발생
- 하태경, 홍준표 남북 정상회담 비난 행보에 “발언 철회하고 사과하라”
- 남북 기자들 정상회담 앞두고 대화…“감격스러운 마음 똑같아”
- 김정은 “초청해주시면 언제든 靑 가겠다”...文 “김여정 부부장 南서 스타 됐다”[오전회담 전문]
- 김정은 방명록 서체 화제 "김일성‧김정일 필체 유사...자기중심적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