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훈 국정원장이 판문점 선언 발표 직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훈 원장은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선언문, 이른바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직후 눈물을 보였다. 곁에 있던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도 역시 벅찬 감정을 표정에 드러냈다.
11년 만에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서훈 원장은 포석을 깔아온 인물이기도 하다.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미국 CIA 국장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꾸준히 물밑협상을 진행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한 것 역시 서훈 원장이었다. 당시 서훈 원장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대북특사로 파견됐다.
정상회담에 임종석 실장과 함께 배석한 그는 2000년, 2007년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 기획·협상의 실무를 담당한 데 이어 이번 회담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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