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 이바라키 토모히로가 청량한 오카리나 음악을 선사한다.
오카리나는 ‘작은 거위’라는 뜻을 지닌 손바닥 크기의 취주악기로, 아이들의 예술 교육용으로도 많이 이용될 만큼 연주하기 쉬운 악기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바라키는 오카리나를 좀 더 대중적이고 예술성 있는 음악으로 청중에게 다가가도록 다양한 종류의 오카리나를 다루며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는 연주자다.
지난해 첫 내한공연을 한 이바라키는 2013년 7월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Ocarina Songs’로 메이저 데뷔, 2016년까지 총 9장의 음반을 발표해 호평 받았다.
도쿄 음악대학에서 트럼펫을 전공했으며 이이즈카 이치로, 스츠키 미네오, 사토 토모노리를 사사한 그는 클래식, 팝, 재즈 등 폭넓은 장르를 연주하며 유연한 음악성으로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그와 함께하는 보노 오카리나 앙상블은 한국오카리나 팬플룻 총연합의 수도권 지부장 차진숙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카리나 앙상블로, 중국 남경 오카리나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시작으로 홍성 국제 오카리나축제의 초청연주 및 일본 초청연주 등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진출한 오카리나 전문 연주단체다.
오는 5월22일 오후 7시 영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새로운 도전, 오카리나 신성 이바라키 내한공연’에서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OST로 익숙한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2번 중 ‘왈츠’, 재즈 스탠다드 대표곡인 ‘Moon River’,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아리아 등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곡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 코리아매니지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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