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이 '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

사진=국립합창단
사진=국립합창단

오늘(18일) 국립합창단이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위대한 합창 시리즈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3월 2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포디움에 오른다.

1895년 독일 뮌헨 출신의 칼 오르프는 오페라, 음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20세기 현대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 음악 교육가이다. 1936년 일생일대의 역작 오라토리오 '카르미나 부라나'를 완성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는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미자(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현재 국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부드럽고 깊은 음색의 테너 박의준, 세계적 명성의 각종 콩쿠르 석권 및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한명원과 광명시립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클림오케스트라까지 성악 및 합창,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무대로 20세기 현대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카르미나 부라나'의 입장권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전 좌석 한 자리 띄어 앉기’ 기준으로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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