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수)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올리브콘(Olivecon)'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이 제안하는 푸드, 키친, 라이프스타일, 식문화 트렌드를 쇼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으로,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화두를 제시하는 '올리브콘'은 올해 '로컬로망(Local Roman)'이라는 주제 아래 꾸며지는 만큼, 현지에 가서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싶은 로컬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콘텐츠로 가득했다.
 

2일부터 4일부터 코엑스 402호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컨퍼런스 '글로콘'은 서울과 도쿄에서 활약 중인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세미나에 참석한다. 글로콘의 첫번째 포문을 연 연사는 도쿄에서 온 '마사토 세키구치'다. 마사토 세키구치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프로듀서이자 도시 생활 문화 창조 프로듀서로서, 글로콘에서 도시브랜딩과 로컬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마사토는 "서울과 도쿄, 두 도시간의 교류 할 가치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서 글로콘에 참여했다. 강의를 하는 동안 언어의 벽이 있었지만, 참관한 사람들의 듣는 자세와 눈빛 등에서 시대의 변화, 그리고 로컬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과 미션이 느껴졌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글로콘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올리브콘' 관계자는 "비오는 평일 오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관객들이 올리브콘을 찾았다. 사전 예매가 매진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5일간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관람객이 다양하고 특색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체험하고 쇼핑했다"며 "오전에 진행된 글로콘에도 열기가 뜨거웠다. 글로콘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올라온 분들도 있을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6일(일)까지 진행되는 '올리브콘'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남은 나흘간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 4일(금)과 5일(토)에는 스타일 아이콘인 이기우와 한혜연의 스타일링 토크쇼가 관람객을 찾는다. 유명 셰프들의 무대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4일(금)에는 레이먼 킴의 쿠킹쇼, 5일(토)에는 박준우, 코바야시 스스무, 이진환, 수형진의 디저트 퀴즈쇼, 6일(일)에는 이원일의 쿠킹쇼를 만나볼 수 있다. '로컬로망'을 주제로한 글로콘도 4일(금)까지 계속된다.

특히 3일(목)에는 2018년 '로컬로망'의 도시 포틀랜드 전문가 료헤이 수이타가, 4일(금)에는 키친 커뮤니티 전문가 테드 사카키가 관람객들의 인사이트를 채워줄 전망이다. 또한 서울창업허브와 함께하는 스타트업 피칭 코너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그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키즈 콘텐츠가 다수 준비되어 있다. 키즈 쿠킹쇼, 체험클래스, 레이먼킴의 '내일은 아빠가 요리사' 쿠킹클래스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부터, 엄마들에게 인기있는 안심 먹거리와 자녀용품, 식기 등을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는 자리까지 마련돼 '올리브콘'이 온 가족 나들이에 최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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