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네 가족이 보일러 문제로 고생했다.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김봉곤 훈장의 가족들이 등장했다.

이날 등장한 김봉곤네 식구들은 추운 날씨에 집안에서도 덜덜 떠는 모습을 보였다. 진천댁 한옥에서 사는 그들은 바깥온도와도 별반 차이가 없는 온도인 3도에 겹겹이 옷을 껴입고 있었고 딸들은 보일러가 고장나 찬물로 머리를 감아야하는 상황이었다.

고통을 호소하는 딸들에 김봉곤은 물티슈로 세수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딸 김다현은 "아 아빠한테 뽀뽀했는데!"하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딸들은 부모님의 일손을 돕고 노래를 부르며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엄마 해란의 마음은 점점 타들어만 갔다.

참다 못해 전문가를 부른 김봉곤 전해란 부부는 공사 견적이 자그마치 천만원이 넘고 20일이 넘는 기간이 든다는 사실에 심각해진다. 이내 부부는 겨울철 이사문제로 매년 다퉜음을 밝히며 냉전 분위기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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