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사진=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사진=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2일 방영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이수현을 납치·강간한 범인이 체포됐다. 

이날 윤태구(김소진)는 아동 강간 살인죄목으로 용의 수배되었던 조현길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윤태구는 조현길에게 "왜 5살 밖에 안 된 아이를 납치했습니까"라고 취조했고 이에 조현길은 "그냥 그 애가 보였어요"라고 대답했다.

윤태구는 조현길의 정강이를 발로 차며 "아파? 겨우 그까짓게 아파?"라고 물었고 그는 "돈, 받을려고 했습니다. 이백 만원이요"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왜 강간했냐는 질문에 그는 답하지 못했다.

윤태구는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출소한지 두달만에 나왔네"라며 그의 신상을 확인했다.

이어 프로파일러 송하영(김남길)은 조현길에게 손가락 두 개가 없는 이유를 물었고, 노동을 하다 그랬다는 그에게 "손가락 두 개가 없어도 애들은 받아주니까 그런거냐"며 물었다.

그는 "애들은 착하니까"라고 소름끼치는 답을 내놓았고 국영수(진선규)는 이말에 크게 역정을 냈다. 송하영은 "그래서 수현이 손가락 두 개, 똑같이 없앴습니까?"라고 범행 의도를 심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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