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2022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궁극적으로 예술과 장인정신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다.

특히 컬렉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수 디테일은 아뜰리에의 다양한 기법을 드러내며 단순히 장식적인 디테일이 아닌 패브릭에 구조적인 면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에크루 컬러의 롱스커트와 은은하게 반짝이는 실버 오간자 셔츠의 대비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타이츠 또한 자수 특유의 화려함을 바탕으로 수트 부터 이브닝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과의 생동감 넘치는 조화를 보여준다.

또한 아티스트 마드비 파레크와 마누 파레크, 차나키야 아뜰리에 및 차나키야 공예학교와 만남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은 특별한 장식 디테일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실루엣을 그려낸다.

예술과 장인기술의 긴밀한 협동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자수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은 디올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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